시흥센트럴병원(이사장 성대영)은 지난 26일 시흥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국민안심병원을 국가로부터 지정받았다.
국민안심병원이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전 진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병원협회 협력 하에 공동 관리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127곳이 국가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국민안심병원 충족 요건은 ▲환자 분류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이다. 호흡기 선별진료센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긴팔 일회용 방수 가운,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을 준수하며,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다.
센트럴병원 성대영 이사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한 의료기관 대응 시스템으로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센트럴병원 임직원들은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믿고 안심하고 진료받아도 좋다.”고 설명했다.
시흥센트럴병원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프로그램으로 대응하고 있다. 의심환자의 내원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시흥시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만약 의심환자가 내원할 경우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이 완전히 통제될 때까지 보호자 외에 병문안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또한 모든 내원 환자는 출입구에서부터 체온 측정과 손세정제 세척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토록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시 전체 병원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음압병실(음압격리실)을 갖춰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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