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흥매화중학교(교장 이승용)에서는‘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탐색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업인 6인과의 만남으로 희망직업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2학년 200명의 학생이며, 사전에 미래에 대한 꿈과 장래 희망 직업 선호도를 조사하고 이날 그 선호 직업인을 초대해 학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선호 직업으로는 공무원, 교사, 예능인, 아나운서, 회사원 등 일반 선호 직업과 자신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망도 나왔다.
특별히 진로의 날 초대된 전문강사로는 뮤지컬 배우, 놀토밴드 베이스트와 기타리스트, YTN 앵커, 전기공학도, 부패방지국 사무관 등이다. 뮤지컬 배우에게 첫 무대에 섰을 때의 설레임과 멋진 노래도 듣고, YTN의 한수정 앵커에게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보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미래의 내 꿈과 연관된 선배와의 만남에 한층 고무된 분위기로 만남에 임했으며, 직업현장에서의 보람과 어려움, 직업인으로서의 필요한 전문성, 현장의 실태 등 생생한 체험을 들으며, 본인의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조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경준 학년부장은 “신종플루로 체육대회도 가을 견학도 모두 취소 돼 학생들에게 특별한 보람을 찾아줄까 선생님들과 고민하다 진로탐색을 하게 되었다 ”며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들의 호응과 교육적 효과도 컸다며, 내년에는 한층 확대하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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