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와 제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기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 지원을 받을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회사 또는 대학과 연결하여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 디자인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개발’과 ‘디자인 상용화’ 두 가지다.
‘디자인 개발’ 분야는 총 개발금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을 최대 1,400만 원까지, 시각/포장 디자인을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디자인 상용화’는 우수 디자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총 개발금의 70% 내에서 금형 제작을 최대 1,8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단, ‘디자인 개발’분야의 제품 디자인의 경우 공장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디자인 상용화’는 상용화 가능한 제품제작 도면, Design Mock-up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7일까지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시대에는 제조가 중요했으나, 21세기 지식기반경제에서는 디자인이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브랜드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총 333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998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366건 등록, 407명 고용창출 효과 등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1, 6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