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시흥 특수학급 공개 수업

가락악기 합주하기 수업 공개 통한 다양한 음악적 경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11/02 [16:1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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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악기 합주하기 수업 공개 통한 다양한 음악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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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지난달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은계초등학교(교장 심충현)에서 시흥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급 공개 수업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 수업은 은계초등학교 특수학급(은솔반) 김종선 교사가 악기나라 단원의 가락악기 합주와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오르프 선율악기(베이스실로폰, 자일로폰, 메탈로폰)와 타악기(핑거심벌, 마라카스)합주로 다양한 리듬을 이해하고 멜로디를 연주함으로써 여러 가지 리듬 악기와 가락악기의 바른 주법과 리듬을 익혀 연주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수업 공개를 통해 참관 특수 교사들이 한 가지는 가져가되 잘못한 부분은 버리고 잘된 부분만 수용하여 장애아동들에게 좀 더 나은 행복을 줄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수학급 공개 수업을 참관한 월포초등학교 진은진 교사는 “이번 특수학급 공개 수업은 청각장애아동 및 장애아동들과 함께 신체, 음성, 악기까지 연계하여 가락악기로 합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창의적이고 새로운 수업 모형을 공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으며, 시흥도원초등학교 서진희 교사는 “아이들의 수준이 높다고 수업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부분을 준비하여 수준별로 수업을 하는 것이 특수교사의 역할과 자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개 수업 참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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