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강연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희망포럼’이 지난달 29일에는 시화공고(교장 구태희)에서 개그맨 장동민씨의 강연으로 개최되었다.
장씨는 TV를 통해 보여 지는 자신의 모습을 예로 들며 무엇보다 즐거운 일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은 대학에 들어가 연극을 하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이 내가 가장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후에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말하며 조금 늦게 좋아하는 일을 찾은 편이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고, 그것을 꿈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꿈을 갖게 되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그동안 청소년 희망포럼을 위해 피아니스트 이희아, 방송작가 전진실, 웃음박사 황수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감동 있는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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