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협회의 2006년도 마지막 공연인 제14회 국악협회 정기공연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단법인 국악협회시흥시지부(지부장 김태경)는 지난 8일 시흥실내체육관에서 배뱅이굿의 이은관 선생과 남도소리에 신영희씨 등 국내 거물급 국안인을 초청하여 제14회 국악협회 정기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500여명의 시민관객이 모인자리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는데 국악협회 회원들의 공연풍물패 갯골의 활기찬 풍악으로 시작되어진 이날 행사는 웃다리 사물놀이, 춤한올 무용단의 멋진 춤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인간문화재인 이은관선생의 배뱅이굿 공연에는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열광했다. 이어 박순금, 장동욱씨가 출연하여 경기민요공연을 펼쳤으며 남도소리 명창으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신영희 선생이 출연하여 공연한 흥부가에는 관객들이 추임새를 넣으며 박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왔다는 대야동 한 주민은 “수준 있는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흥에서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며 매우 만족 해 했다. 50호 기사 2006.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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