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공개 (사진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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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에 이은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 시간)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전 세계에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다.
6.7형 폴더블 글래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Z 플립은 전작과 달리 위아래로 여닫는 조개모양 '클램셸' 방식을 채택해 접었을 때 한 손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폴더블 폼팩터로 강력한 휴대성과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상하로 접히는 형태로 하이드어웨이(Hideaway) 힌지(경첩) 기술과 새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의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은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은 폴더블폰 최초로 화면 보호 소재로 접히는 유리인 UTG를 사용해 기존 CPI 소재보다 화면 주름과 스크린 내구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Z플립을 완전히 접으면 좌측 하단에는 1.06인치 크기의 작은 알림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신저 알림과 시간, 통화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Z플립을 펼친 화면에서는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해 기존 폴더블 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AP는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메모리는 8GB 램을 탑재했다. 내부저장용량은 256GB, 배터리 용량은 3,300mAh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표준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2개) 카메라가 적용됐고,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다.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남성 의류 브랜드 톰 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한정판도 함께 선보였다.
톰 브라운 에디션은 휴대폰 케이스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함께 구성된 박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300만원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