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론 최(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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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샤론 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오른 가운데 통역가 최성재(샤론 최)씨의 완벽 통역실력이 외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샤론 최씨는 봉준호 감독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뛰어난 통역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봉 감독의 말의 핵심을 잡아 통역했으며 말을 끊고 맺는 타이밍까지 완벽했다.
시상식 외에도 최 씨는 봉 감독과 함께 지난달 10일 방송된 미국 NBC TV ‘더 투나이트 쇼’를 비롯한 각종 TV쇼에도 출연해 센스있는 통역실력을 뽐냈다.
그런데 최 씨는 사실 전문 통역가가 아닌 신인 영화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적으로 미국 대학을 나와 영화를 공부한 최 씨는 최근 단편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영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매끄러운 번역이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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