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코로나, 한국인 승객 이송계획 無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11 [15:3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11 [15:36]
일본 크루즈 코로나, 한국인 승객 이송계획 無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신종 코로나 총력전..."크루즈 국내 입항 전면 취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일본 크루즈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에 대한 송환계획은 명확하지 않다.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격리 형태로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해 있는 우리 국민은 총 14명(승객 9명, 승무원 5명)이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코하마 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14명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송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영내에서 발생하는 사안이므로 원칙적으로 일본 당국에 의한 치료 등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필요한 의약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도 크루즈선 내에 있는 자국민에 대한 이송계획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안다"며 "현지 영사관을 통한 상황 파악과 영사 조력 제공에 우선 집중하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