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 12명으로 늘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여행 자제국가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일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신종 코로나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이번에 정부가 여행과 방문 최소화를 권고한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6개 지역이다.
6개 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고 확인한 지역이다.
또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국가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해외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 해외안전여행 방송 등을 활용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여행사, 공항과 항만, 항공·선박 등을 통해 각국 감염사례와 해외 여행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대학 등 국제세미나 참석 자제, 학생·교사 방학기간 해외여행 최소화, 사업장의 업무출장 시 유의사항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반대로 일부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 자제령'을 내리고 있다.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 이러한 내용을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어느 나라가 이같은조치를 취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파악 후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