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Z플립 출시 (사진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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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삼성이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을 명품 의류업체와 협업해 300만원대 특별 패키지로 내놓을 예정이다.
IT(정보기술) 관련 저명 인플루언서 이샨 아가왈(Ishan Agarwal)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톰 브라운 스페셜 에디션'이 유출됐다"며 삼성전자가 미국 의류브랜드 톰 브라운과 콜라보 한 '갤랙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공식 사진과 광고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톰 브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본체·가죽 케이스·갤럭시 버즈 플러스·갤럭시 스마트워치·워치 가죽 브라운스트랩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톰 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Z플립 기본 가격인 160만원대보다 2배가량 비싼 300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을 열어 새 프리미엄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Z플립, 새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선보인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전작 '갤럭시 폴드'와 달리 세로로 접히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형태 폴더블폰이다.
갤럭시Z 플립은 펼치면 6.7인치 접으면 1.06인치 22:9 FHD+ 화면을 지원하며, CPI 필름이 아닌 UTG(초박막 강화유리) 화면을 적용했다. 화면을 70도와 110도 사이의 각도로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 두께는 7.2mm, 접었을 때 두께는 15.3~17.3mm다. 색상은 검정과 보라색 두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는 이달 14일이다.
핵심 부품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전작인 갤럭시 폴드에 비해 작아지는 만큼 가격대도 내려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이끌지 업계의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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