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철 장관 "흔들리지 않는 남북교류 협력 시작"(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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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9일 "이제 다시 어떤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지속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시작할 때"라며 남북 간 접경협력, 철도·도로 연결, 관광 협력 추진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의 축사에서 “2년 전 평창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진 평화의 악수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에서, 남북한은 물론 대륙과 해양을 이을 철도와 도로의 연결에서, 북한이 집중하고 있는 관광 분야에서 남북관계의 공간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남북 관계 개선 의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남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에 협력해나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면서 공동 개최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2024년 동계 유승올림픽에서도 2018년 (평창 올림픽의) 감동이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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