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에어로졸 전염 가능성 있다" 주장 나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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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신종코로나가 공기 중에 떠있는 미세한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주장이 중국에서 나왔다. 이른바 '에어로졸' 형태의 전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청췬 상하이시 민정국 부국장은 8일 방역관련 기자회견에서 “가정 내부에서 감염증 예방·통제 노력을 한걸음 더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감염증 전염 경로는 직접 전염, 에어로졸을 통한 전염, 접촉 전염 등”이라고 말했다고 인터넷 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에어로졸로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경우다. 접촉 전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물건 표면에 쌓인 뒤 사람이 손으로 접촉한 후, 자신의 눈·코·입 등을 만져 감염되는 경우다.
청 부국장은 질병 예방과 관련해 "일체의 사회활동 관련 모임을 취소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상황이 심한 지역의 친지·친구가 찾아오려는 경우 말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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