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총력전..."크루즈 국내 입항 전면 취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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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정부가 12일까지 입항 예정돼 있던 국내외 크루즈선의 국내 입항을 전면 취소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11일과 12일로 예정된 크루즈 입항을 취소했다"며 "앞으로 입항할 수 있는 크루즈가 있을 수 있어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전부터 관계부처 담당 국장급들이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며 "추후 상세한 내용을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8, 9, 10일까지는 없고, 11일과 12일 입항 예정인 크루즈 선박은 입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4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한꺼번에 확인됐다.
3600명을 태운 홍콩의 크루즈선은 선 내에 의심증세가 있는 승객이 나와 수시간째 해상에서 격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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