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YTN 보도화면 캡쳐 ©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동아일보가 청와대 선거개입과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 지난달 29일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의 공소장 전문을 공개했다.
7일 동아일보는 ‘靑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전문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공소장 전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동아일보는 공소장 전문을 공개하면서 "적법하게 전문을 입수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송철호 시장의 수사 청탁 혐의와 관련해 청와대가 김 전 시장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을 선거 전후로 모두 21차례에 걸쳐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검찰은 송 시장을 당선을 위해 청와대 7개 비서실이 동원돼 선거 과정에 개입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공소장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나쁜 관행"이라며 공소장 비공개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