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 폐렴 사망자 258명 돌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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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16번째 코로나 환자가 입원했던 대학·중형병원이 들썩이고 있다.
보건당국이 방역·소독 작업 뒤 중형병원을 임시 폐쇄하고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확진자가 격리되기 전 병원을 5차례 찾았다는 의혹에 따라 감염증 진단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조사 대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4일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시민 A(42·여)씨가 16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아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는 태국 여행 뒤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설 명절인 지난달 25일 오한·발열 증세를 보였다.
병원 안팎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와 접촉한 이들을 확인하고 있는 상태다.
A씨와 '2m 이내 접촉한 사람'과 '폐쇄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했을 당시 같이 있던 사람'에 대해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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