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병원 임시폐쇄, 수술일정 모두 취소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2/04 [14:32]
강선영 기사입력  2020/02/04 [14:32]
21세기 병원 임시폐쇄, 수술일정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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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병원 임시폐쇄, 수술일정 모두 취소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차 진료를 받은 중형병원인 '광주 21세기 병원'이 임시 폐쇄 조치됐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광주광역시에 사는 A(42)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A씨는 1월 19일 태국 여행에서 돌아온 뒤 1월 27일부터 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광주 21세기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상태가 악화되면서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1세기병원은 4일 오전부터 임시 폐쇄된 상태에서 방역작업과 함께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을 분류하고 있다.

 

현재 이 병원에는 70~80명이 입원한 상태며, 이미 잡힌 수술 등의 일정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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