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박무성, 박성준, 한준호 등 전직 언론인(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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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가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고 전 대변인을 비롯해 전직 언론인 입당식을 개최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정권 출범 후 청와대 부대변인을 거쳐 대변인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박 전 국제신문 사장은 부산 토박이로 1990년 국제신문에 입사해 평기자로 출발, 편집국장을 거쳐 사장에 올랐고 박 전 앵커는 대전 출신으로 KBS 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팀장, 시사 프로그램 앵커를 거쳤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 전 아나운서는 MBC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초기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 본부 집행부에 몸담으면서 ‘미디어법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현업에서 오래 배제되는 고통을 겪은 인사다.
고 전 대변인은 입당식에서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청춘들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무엇이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감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고 박 전 국제신문 사장은 "민주당이 건강성과 유연성을 담보하면서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대화하고 그 만남과 대화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고 한 전 아나운서는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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