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보 사태 김영모, 한강 뛰어들게 한 사건 무엇?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
[주간시흥=주간시흥]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주가조작사건으로 거론되는 루보 사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 역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꼽히는 이른바 '루보사태'의 주범인 김영모는 이 사건으로 8년 형을 선고받고 2015년 5월 만기 출소했다. 김영모는 출소 후 자신의 이름을 딴 'YMK홀딩스'를 세우고 자회사 'YMK포토닉스' 주식을 팔기 시작한다. 김영모는 자신의 회사가 네덜란드 광반도체 회사의 주식 51%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고 선전했다.
액면가 500원인 YMK포토닉스 주식은 최대 40배인 2만원에 팔렸다. 김영모 회사는 이렇게 해서 800억원 가량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YMK포토닉스 주주모임에서 집계한 내용을 보면 전국에 2천여명이 김영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 주식에 낚여서 엄청난 손해를 본 개인투자자들 중 한강으로 뛰어든 사람이 많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