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역주변 난립한 고물상 대책 세워야

오인열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지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1/30 [17: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1/30 [17:13]
정왕역주변 난립한 고물상 대책 세워야
오인열 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지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오인열 시의원(군자․월곶․정왕본동․정왕1동)은 정왕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난립되어있는 고물상에 대한 개선 대책을 세워야하는 것 아니냐 라고 강하게 지적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인열 시의원은 1월 29일 시흥시의회 제272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 난립되어 있는 고물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태조사는 물론 이에 대한 관리 대책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흥시의 철저한 관리 등을 요구했다.

오의원은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시흥으로 오다보면 안산역을 지나 신길온천역 그리고 정왕역인데 신길온천역을 지나면 갑자기 무질서하게 엉켜있는 고철, 폐지들이 나타나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하고 “4호선 이용객들에게는 정왕역이 우리 시흥으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첫인상인데, 이러한 모습밖에 보여줄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고 말했다.

또한 “정왕역 주변에 하나둘씩 자리한 고물상은 정왕동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고, 특히, 소음과 악취·분진·녹물을 발생시키며 주거환경을 악화시키고, 시민의 보행을 방해하는 등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특히 정왕역을 이용하는 푸르지오 주민들은 가까운 거리인데도 보행환경이 좋지 않아 걸어 다닐 수 없고, 대형 화물차량의 주정차와 폐기물 적치로 인해 그나마 한 쪽에만 있는 인도도 이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최소한의 기초시설도 없이 고철 등에서 나오는 수은․납 등 각종 유해물질을 아무 곳에나 방치하고, 그것들이 인근 농토와 하천, 토양으로 침수·침투되어 주변 환경을 더욱더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어 농지 소유 주민들은 토지와지하수의 심각한 오염으로 오염된 땅에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를 개선하기위해서는 시흥시가 정확한 실태파악 등이 이뤄지고 있어야 하는데 시흥시는 이에 대해 대략적인 규모만 알뿐 개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흥시 고물상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관련법령을잘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올해 예산에 정왕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등을 통해 2021년 6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 용역에 정왕역 인근 고물상에 대한 효과적인 개선방안 내용을 포함시켜 검토하여주시기 바라며, 고물상과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