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지역아동센터, 사랑의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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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고운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배은주)에서 사랑의 후원금 282,00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운지역아동센터는 정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센터에 소속된 33명의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기탁한 것이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성인이 돼 보육원에서 독립을 하게 되는 청년들의 독립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배은주 센터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우리 어린이들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어린이들과 의논 끝에 마음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나눔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재은 시흥시1%복지재단 과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고운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어린이들의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라며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지역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