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0년 새해 첫날 05시부터 운영 개시되는 서해선 시흥대야역의 3번 출입구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전날인 2019년 12월 31일 시흥대야역에서 개최했다.
시흥대야역 서해안로 방면 출입구는 당초 2011년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의 실시계획 상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았으나 2013년부터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이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개설을 촉구한 결과, 2016년 8월 시흥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시행자(이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사업시행 및 비용분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해선의 실시계획에 반영해 이듬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함진규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개통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흥대야역 3번 출입구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시흥대야역의 서해안로 방면 출입구는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건의와 노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과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흥대야역의 은계지구 방면 출입구(4번)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 중이며, 2020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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