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경기’를 일구어 나갈 ‘제8기 경기도 시민정원사’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기도는 19일 오후 안성 한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시민정원사 제8기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19년도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136명의 신규 시민정원사들이 인증서를 받았고, 그간 우수한 활동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된 선배 시민정원사 7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녹색문화 공동체 확산, 녹색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2019년도는 한경대학교를 포함한 6개 대학(농협대학교, 대림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구대학교, 신안산대학교)이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을 담당했다.
이번 8기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8개월간 시민정원사 과정을 통해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기타 가드닝 관련 등에 대한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키운 인력들로, 앞으로 지역의 학교숲, 복지시설, 공원 등 우리주변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한경대 평생교육원장,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장과 함께 신규 시민정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 탄생한 시민정원사의 앞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종석 축산산림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나눔과 가꿈을 통해 정원과 정원문화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로서 유·무형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경기도 시민정원사는 녹색문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각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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