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시흥시 서해안로 113-58 소재)는 지난 17일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의 운영성과와 기술지원 우수사례를 시흥‧경인지역 뿌리기업와 공유하고 향후 기술지원방향을 모색 하고자 2019년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 오인열 부의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승목 뿌리산업연구소장 및 뿌리기업 50여개사와 그 외 기술지원 관련자(문경일 센터장, 최병호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의 2019년 운영현황과 2020년 뿌리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더불어 시흥시와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지원사례((주)유압사랑), 시흥형 스마트팩토리 표준모델 구축사업 지원사례((주)SKC) 및 열처리, 표면처리, 3D프린팅 등 분야별 중소기업 기술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둔화, 일본 수출규제, 주 52시간제 시행 등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더불어 뿌리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저평가되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고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술지원성과를 뿌리기업들과 공유함으로써 향후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요기술 파악과 신기술 공유를 통해 뿌리산업 기반 전통 제조업 중심의 시화산단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가 관내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2015년 유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에 기술지원, 공정개선, 시험분석 등을 지원 중에 있으며, 시흥시 소재 기업은 누구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장비이용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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