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13일 오후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내 중소기업 222개사가 경기도로부터 ‘2019년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기업체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인증기업을 축하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1995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다.
올해는 600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신청해 약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스타트업(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 분야는 무려 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인증 유지기간 동안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은 물론, 도의 각종 지원사업(8개 기관 33종)에 대한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서는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인증기업이 도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쓸 것을 약속하는 ‘약정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속에도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이란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제품혁신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정하고 새로운 경기 만들기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