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빅데이터 연구원 및 원예연구분야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스마트온실 R&D 발전방안 워크숍을 10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박사의 ‘스마트온실의 구조와 환경조절 시스템’,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이혜림 연구사의 ‘빅데이터 기반의 토마토 생육관리 모델’ 등의 주제발표 및 스마트온실 구축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농기원은 스마트온실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작목별 최적 환경관리 방안을 도출했지만, 그동안은 모델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갖추지 못했었다.
이에 스마트온실을 구축하기 전에 원예연구분야 연구원들이 스마트온실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스마트온실에 대한 농업과학기술 목표를 설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조창휘 원예연구과장은 “농업기술원내 스마트온실 구축은 빅데이터수집 연구에 있어 다양한 온실형태의 모델을 실증해 농가에 안정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그 목적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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