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보존회에서 주최하는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발표공연”이 오는 9월 27일 옥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보존회는 꾸준한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공연을 준비하며 좀 더 시민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문화와의 소통을 전하는데 이번 공연은 오후 1시부터 1부 길놀이 및 동아리공연에 이어 2부 공연으로고사 및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발표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는 올해 개최된 2009 경기민속예술제 에서는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가 지역의 전통풍물을 보존,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한 놀이이다.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는 이전에도 1994년에 제9회 경기도민속예술축제에 시흥 대표민속놀이로 출전하여 발굴상 수상을 했으며 2004년 제3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 차하수상, 그 해 안성바우덕이축제 2004 바우덕이 전국 풍물경연대회 풍물 일반부 대상 ‘바우덕이상’을 수상하며 시흥시의 전통문화를 꾸준히 계승시켜 나아가고 있다. 이번공연은 단순히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켜나가는 부분을 뛰어넘어 각박해진 현대사회의 잃어버린 마당을 재조명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 공연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또 지켜가고자 하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멋과 흥이 함께하는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에 많은 관심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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