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전자는 27일 국내 비영리단체의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에 100억여원을 지원하는 ‘나눔과 꿈-삼성과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이하 나눔과 꿈)사업의 지원기관 4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계획은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단체는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0년부터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나눔과 꿈’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모두 1,104개 기관의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분야별 전문가의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40개 기관을 선정했다. 1차 심사에서 6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통해 102개의 비영리단체를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 최종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혜란)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관장 고일웅) 27.6: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선정되어 시흥시 복지위상을 드높였다. ▲작은자리복지관은 공유경제 활동을 기반으로 한 임대아파트 주민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 프로젝트’ ▲대야복지관은 ‘육아기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중장년층 중심 돌봄지원단 구축 틈새보육프로그램’이 각각 선정되어 앞으로의 활동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목감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나눔과 꿈 1년 단기 사업으로 진행한 ‘국민임대, 영구임대 혼합단지에 거주하는 저소득 1인가구의 영양있는 식생활 도모를 위한 푸드 주치의 양성 및 푸드주치의 연계활동 - 혼밥의 품격’ 사업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3개 사회복지관의 성과는 시흥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의 우수성을 확인시켜주는 쾌거로써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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