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4개 대학 협력 프로그램 개최

신한대 4개교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200여명 참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1/22 [14: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1/22 [14:18]
경기북부 4개 대학 협력 프로그램 개최
신한대 4개교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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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1일 오후 차의과학대학교 미래관에서 ‘2019 경기북부 대학 연합 융합기술 창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창업 기반이 부족한 경기북부 대학의 창업문화 활성화 및 기술창업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차의과학대학교,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경기북부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참석, 융합기술 창업특강, 네트워킹 데이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융합기술 창업특강에는 ㈜쏘카 김상우 데이터그룹장이 강연자로 나서 ‘업(業)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자’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상우 데이터그룹장은 이날 국내 대표 커플앱 비트윈(Between)의 창업스토리부터 ㈜쏘카와의 합병과정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며, 대학생 예비창업가가 가져야할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우리끼리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린 네트워킹데이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 창업팀 8개 팀이 톡톡 튀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자석착탈식 치기공용 조각도’ 아이디어를 발표한 신한대 ‘예스마이스터 팀’이 대상, ‘휠체어 우산(Wheelchair Umbrella)’ 아이디어를 발표한 대진대 ‘DJGG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차의과학대 ‘진리해 팀’, 경동대 ‘블랙라인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한대 예스마이스터 팀 박찬웅 대표는 “창업동아리를 벗어나 실제 창업자와 다른 학교 창업팀을 보니 많은 자극이 됐다. 평소 정보가 부족해 활용하지 못했던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알게 돼 아이템을 더 빠르게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상소감 및 창업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참가팀 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와 융기원에서 경기 북부 대학의 창업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교류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도내 청년들의 기술창업 문화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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