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예명원의 태교다례 수료식 열려

특별한 날의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1/22 [13:0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1/22 [13:07]
(사)예명원의 태교다례 수료식 열려
특별한 날의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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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재 숲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맑은 공기와 푸른 숲속에서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으로 서로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공유하면서 숲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사)예명원의 태교다례 참가자들이다. 숲태교는 우울함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모성 정체성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예명원(박영자 원장)은 사주당 이 씨(1739~1821)의 태교신기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신체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태교다례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9/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영모재에서 총 8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첫날 박영자 원장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각 부성태교, 모성태교, 그림태교, 바느질태교, 숲태교, 시태교, 현대태교(음식태교) 등 총 8강으로 진행됐다.

11월 8일은 가족들과 친구, 부모님을 함께 초대해 행복한 동행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축사와 격려사, 수료증 개근상 수여 태교시 낭독, 단체사진 촬영과 다과 등으로 진행됐다. 태교 수업을 받은 수강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태교수업 기간이 더 길어서 좀 더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문화공감학교 지원사업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되었으며 ‘뱃속의 아기는 모체와 혈맥이 이어져 있어서, 어머니의 호흡에 따라 움직이므로 어머니의 기뻐하고 성내는 것은 아기의 성품이 되고, 어머니의 보고 듣는 것은 아기의 총명함이 되며, 어머니의 춥고 따뜻함은 태아에게는 체온이 되며, 어머니의 음식은 아기의 살과 피부가 되는데 어머니가 어찌 조심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라는 사주당 이씨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각각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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