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제9회 G-창업리그’ 개최

아이디어 발굴, 학생창업 촉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1/18 [17: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1/18 [17:01]
경기과기대, ‘제9회 G-창업리그’ 개최
아이디어 발굴, 학생창업 촉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 이하 경기과기대)가 최근 경기과기대 제1중소기업관 세미나실에서 제9G-창업리그를 개최했다.

경기과기대 G-창업리그는 학생들의 창업 관심도 증진과 학생창업 촉진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용화를 유도하고, 창업 준비생들에게는 사업 타당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창업동아리 4, 일반 18)이 신청 접수를 했으며, 사전심사 결과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발표를 통해 식당예약 및 노쇼방지 앱, 휴대폰 무선충전이 가능한 멀티탭, 폐플라스틱 분쇄기기, 고기의 익은 정도를 알려주는 불판, 납골공원 디자인 서비스, 화장품 자동 공급 장치 등 기발하고 사업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들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전 시장조사, 프로토타입 시연 영상, 사업화 계획 등을 보며 학생창업의 수준이 높아졌다며 감탄을 지었다.

최종심사 결과 경기과기대 산업경영과 김지민, 김민정, 이현영 씨의 ‘NSYC 노쇼 방지 앱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식당 이용 시 전화를 걸 필요 없이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을 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당 입장에서는 노쇼 방지가 가능하고, 홍보효과도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팀에게는 총장명의 상장과 장학금 140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자인 김지민 씨는 식당 입장에서 노쇼는 굉장히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식당에는 피해최소화와 매출 증대를, 사용자에게는 편리함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발표 때 공개한 프로토타입을 보강해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외에도 금상(1), 은상(1), 동상(2), 장려상(2), 창의상(3) 등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돼 결과에 연연하지 않은 즐거운 창업행사로 마무리됐다.

경기과기대 권오상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표까지 마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어떤 상을 받았는가 보다 학창시절 자기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팀을 꾸려 직접 구체화해보는 경험이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앞으로도 경기과기대는 학생들의 성공창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