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0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산 대부도를 찾아 값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포함한 총 50명의 직원들이 대부도 지역주민 235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 종합검진, X-ray, 혈액검사, 복부·갑상선 초음파검사, 골밀도검사, 신경전도검사, 골다공증검사, 도수치료, 투약처방 등 다양한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갑상선 초음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갑상선에 2-3mm 크기의 혹이 있다고 진단받았는데 물혹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심이 됐다.”라며 “농사일이 바쁜 가을 동안 아픈 곳이 있어도 병원 방문은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건강을 돌봐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봉사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부도 주민이 받은 검진 결과는 우편 발송과 해피콜을 통한 상담을 진행해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로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시화병원은 의료기관으로써 진정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흥 지역을 넘어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등 도서지역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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