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2019년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약 100여명의 어르신과 함께한 노인 재능나눔활동은 복지관, 유관기관, 지역사회 거리 등 어르신의 재능을 시흥시 곳곳에서 나눴다.
올해 3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2019년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안전한 활동을 위한 안전예방교육을 이수했다. 올해 재능나눔활동은 상담안내와 학습지도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 후 활동을 함께할 팀을 꾸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및 노노상담 활동을 진행했던 <상담안내 활동단>은 거주지가 비슷한 참여자들과 팀을 이뤄 거리, 공원, 인근가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노인학대예방 홍보지를 배포하고 이를 설명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노인학대 신고관련 정보 제공에 기여했다.
또한, 복지관 내,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에서 탁구,당구,예절,뜨개질,동화구연 교실 등의 다양한 지도활동이 진행된 <학습지도 활동>을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층과 함께하여, 참여 어르신의 재능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기본적인 활동 외에도 재능나눔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진행된 소양교육(성희롱 예방 및 올바른 의사소통 교육)과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격려 및 감사를 위한 평가회 등을 진행하며, 2019년 노인 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의 즐거움을 더했다.
상담안내(노인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했던 이지우(물왕동,73세) 어르신은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이를 많이 느끼게 되었고, 함께했던 동네의 동료들과도 가까워져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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