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 양우재길 세 가옥의 낡은 집 입구에서 신현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승석)와 연성로타리클럽(권희준 회장)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집수리(페인트)봉사를 했다. 이번 페인트 봉사는 자원봉사센터와 연성로타리클럽이 연합으로 신현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오래되고 허름한 집을 찾아 깨끗하고 안전한 새집 만들기 작업을 마무리했다.
고령의 할머니, 독거노인, 지체장애인이 사는 해당 가옥은 60년대부터 자리 잡은 구옥으로 외벽 시멘트가 갈라져 미관상 좋지 않았고, 침침한 분위기였다. 이번 페인트 봉사로 외벽이 하얀색으로 깨끗하게 마무리되었으며 동네 분위기도 한층 밝아지게 됐다.
지체 장애인인 전OO씨는 “몸이 불편해 페인트 도색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승석 신현동 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지만 대상자들의 기쁜 모습을 볼 때마다 매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각 봉사단체 회원님께 감사의 뜻도 더불어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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