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중앙도서관 ‘제6회 시흥 책 축제’ 성황

책으로도 재미있는 축제 가능성 보여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10/07 [14: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10/07 [14:31]
시흥중앙도서관 ‘제6회 시흥 책 축제’ 성황
책으로도 재미있는 축제 가능성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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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및 인터넷 등이 정보 획득의 도구로 대두됨에 따라 최근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도가 낮아지면서 국민 1인당 독서 율(종이책 기준)도 1994년 86.8%에서 2017년 59.9%로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으로도 재미있는 축제를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책 축제가 시흥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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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2019년 9월28일(토)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책에 대한 흥미 도를높이기 위한 ‘책으로 떠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제6회 시흥 책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책 축제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습동아리 등 시흥시 관내 43개

기관의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문화예술과와

시흥예총의 협력으로 ‘그림책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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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아트캔버스 이동미술관, 관내 병원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함께 어우러져 책으로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 된 '제6회 시흥 책 축제'는 가족도서캠프, 창작팩토리, 모험테마 컬랙션, 그림책 콘서트이 행사장 외곽에서 펼쳐지고 중앙 무대에서 인형극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면서 책 축제에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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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을 운영했는데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위한 ‘허클베리 핀’을 주제로 포토 존 및 휴게 공간조성 그리고 모험 관련 도서전시를 하였으며, 책이 3차원 영상으로 구현되는 ‘증강현실체험도서’과 ‘톰소여의 모험’을 주제도서로 가족독서캠프도 운영됐다.

특히 가족독서캠프는 주제도서에 어울리게 행사장소 곳곳에 숨겨놓은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와 찾은 보물 속 힌트를 모아 독서퀴즈를 풀어보고, 가족들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꿈을 담은 ’가족 별 보물 지도 만들기‘ 등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어릴 적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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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림책 슈링크 만들기‘, ’갈릴레이 망원경 만들기‘ ’그림책 표지 리커버 하기‘ 등 다양한 책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함으로 책도 충분히 재미있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였다.

창작팩토리존에서는 현재 출판이슈에 맞춘 ’유(You)시민 작가, 시민작가 작품전시‘를

통하여 4차 산업혁명과 출판트랜드(주문형출판인쇄) 를 보여주는 심도 깊은 전시도펼쳤으며, 시민백일장 운영과 동시에 ’시제로 지역과 역사를 생각하기‘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도 전시됐다.

행사는 현장에서 예약을 받아 예약자 순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는데 대부분의 체험 부스가 사전예약 되어  예약을 못한 사람은 기회가  없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로 참여한 시민들의 표정을 기록사진집으로 추억을 남기는 등 책 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통해 상상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의 계기가 됐다.

이번행사는 책을 통해 다양한 축제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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