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문화를 조성하는 플레이스타트 시흥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상자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시흥시보건소에서 개최하는 「늠내건강·음식대축제」를 맞아 축제 현장에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상자 팝업놀이터」를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흥시 소재의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폐박스를 이용해 뜨거운 햇살을 막아내는 그늘막과 집을 만들기도 하고, 대형 로봇부터 직접 아이 몸에 맞춘 갑옷로봇, 대형 보드게임판과 가면까지 다양한 형태의 아지트와 장난감들이 만들어졌다.
또한 플레이스타터가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는 ‘플레이스타트’ 로고가 찍힌 나무조각을 직접 색칠해 목걸이, 브로치, 열쇠고리의 형태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과 영아용 플레이꾸러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사업을 설명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이날 팝업놀이터의 참여자들은 아동을 중심으로 한 가족을 넘어 어르신 및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도 함께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팝업놀이터로 운영됐다.
또한 상자놀이터의 마무리는 아이들이 직접 상자를 부수고, 치우는 등 참여한 가족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다음 팝업놀이터는 10월 2일 수요일 배곧누리초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들과 함께 바닥놀잇감 그리기 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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