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9 늠내건강·음식대축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제13회 시흥 전국연(蓮)음식 경연대회』와 시민건강의 한마당 『제14회 늠내건강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음식과 건강을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건강피크닉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시흥요리왕 선발대회와 가족피크닉, 가을밤 무비나잇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 아침부터 밤까지 즐기는 Day & Night Festival로 펼쳐진다.
올해 13번째로 맞는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는 ‘연’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여 솜씨를 펼치는 요리대회다. 라이브 25팀, 전시 25팀이 솜씨를 겨뤄 대상 1명, 금상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라이브로 출품된 음식을 시민들이 직접 맛을 보고 평가하는 ‘시민 100인 맛평가단’도 운영된다. 맛평가단 신청방법은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민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두 개 부문 6개의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한 시흥요리왕 선발대회는 영업자요리왕과 가족요리왕 분야로 나뉘어 각각 10팀, 20팀이 최고의 요리대결을 펼친다. 가족요리왕 선발대회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으로 유명한 오세득 쉐프가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직접 요리시연과 가족요리 코칭을 운영하고, 영업자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시흥요리왕 관련 현판이 수여된다.
테마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굽기체험과 양식예절을 배우는 ‘하우투 양식’, 커피상식과 원두갈기, 산지별 커피맛을 체험하는 ‘커피이야기’, 와인상식과 예절, 와인시음 소믈리에를 체험하는 ‘와인이야기’로 사전 접수한 시민 90명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운영한다.
가족피크닉 체험 프로그램은 150가족을 초청해 치킨과 샐러드, 연근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피크닉박스 요리체험과 소떡소떡 만들기 등 음식축제에 걸맞는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하다.
저녁에는 감성충만 어쿠스틱 공연, 칵테일쇼,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또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무비나잇데이를 위해 3편의 가족영화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음식문화축제와 건강축제가 통합된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과 건강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시민의 행복과 건강이기에 행사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그날만큼은 일상에서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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