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덕희)는 9월 5일 능곡동 소재 마음그린언어심리센터 4층에서 「쓰담쓰담 내마음」 작품전시·발표회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쓰담쓰담 내마음」은 정서소외계층지원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20회를 진행했으며, 집단 10명, 개별 8명의 총 18명이 참여했다. 오늘 행사는 그동안 대상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가면 및 나의자화상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수료증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족관계나 또래 관계 등 가정과 학교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도 참가했다. 이들의 자존감 향상 및 자기표현력 증진을 유도하고 가족 간 심리적 갈등 해소로 가족관계를 강화하며, 학교생활과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서정 마음그린센터장은 “정신건강 취약계층이 우울감과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처음에는 옆 사람과 말도 나누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자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안부를 나누며 소통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우울증을 극복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으며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드리는 사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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