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절교육 문화원(원장 안혜숙)은 지난 27일 신천동 소산서원에서 한국전통예절 입문과정 1기 수료식(책 씻기)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2주 동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이 한국의 전통예절 형식으로 진행돼 세 수례(손 씻기)식을 비롯해 차, 책 올리기(세서, 책씻기) 수료증 수여,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용렬 강사는 “그동안 교육을 통해 한국전통예절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회가 깊다”라며 수료를 축하했으며, 수료생들은 수료 소감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한 상·혼례 등을 익힐 수 있었으며 예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앞으로 가정에서는 물론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통예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모두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한국 고유의 전통을 그대로 재현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졌으며, 2부 행사로는 차와 함께 덕담나누기를 통해 그동안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 등을 나눴다.
한국전통예절교육 문화원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관혼상례, 생활예절 등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있으며, 시흥시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과정으로 오는 9월 3일 2기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 문의 011-9978-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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