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축제를 육성하고자 시흥시가 지원하는 ‘제7회 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월곶 미래탑 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월곶포구축제’는 어선승선체험, 맨손 고기잡이체험, 전기모형 자동차 어린이 체험,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일에서 3일로 축제 기간이 확대된 제7회 월곶포구축제는 10월 11일 야간 주민자치 한마당 버스킹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월곶포구축제만의특화 프로그램인 어부가 실제로 사용하는 고기잡이 어선을 타고 배곧 해넘이다리까지 이동하는 어선승선체험 프로그램과 맨손으로 활어와 왕새우를 잡아보는 등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12일과 13일 월곶 미래탑 공원과 포구 해안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야간에는 월곶포구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12일에는 대한민국 유명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 트롯 가수의 공연, 락밴드, 난타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13일에는 육중완밴드, 미스트롯 송가인 등 화려한 폐막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 월곶만의 풍부한 해산물, 다양한 먹거리,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부귀 월곶포구발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월곶포구축제를 계기로 월곶을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상인과 지역공동체가 함께 월곶의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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