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드림 인 시흥(Dream in Siheung)’을 부제로 하는 이번 창단 연주회는 크게 3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계절동요)에서는 ‘라일락은 향기로 말해요’, ‘가을밤’ 외 2곡, 두 번째 무대(브로드웨이)에서는 ‘싱싱싱(Sing Sing Sing)’, ‘슈거 타임(Sugar time)’ 외 1곡, 세 번째 무대(뮤지컬 합창극)에서는 ‘꿈’과 관련된 곡들인 ‘너의 꿈을 펼쳐봐’, ‘우리는 꿈이 있어요’ 외 3곡을 노래한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사회자로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함께하며, 팬텀싱어 출신의 남성 3중창(박정훈, 신명근, 송근혁)이 특별출연해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8월 26일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관람 신청(선착순)을 하면 된다.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함희경 지휘자, 임덕수 단무장, 김한아 반주자와 시흥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단원이 합창단 활동 경험이 없는데, 창단 후 불과 3개월 만에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갖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창단 연주회에 오셔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0월 5일 시흥시 체육관에서 개최될 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에 참여한 후, 10월 9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되는 경기합창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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