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6일, 관내 어린이집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에서 전액 예산을 지원한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이다. 8월 첫 번째 어린이집에서는 원아 100여명, 교사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전과정에 민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소방안전실태 확인, 훈련 진행, 생활안전 교육 및 훈련 평가·환류 등 컨설팅 위주의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해 어린이집 교사 및 어린이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 전문 강사의 참여 민방위훈련을 통해 안전의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달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불의의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5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훈련을 실시한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어린이집 민간전문가 참여 지역특성화훈련은 45만원을 도비로 지원받아 실시됐고 안전전문가의 일자리창출과 다중이용시설을 안전교육 컨설팅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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