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과림동 일원 특별관리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개발방안 모색, 지역개발 정책수립 등 의사결정 전 과정에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민․관협력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특별관리지역과 과림동, 무지내동 집단취락 소재 토지 주 및 거주자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며 인원은 20명 이내로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모집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2015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이후 한시적 개발유보지로 관리되고 있는 과림동 일원 특별관리지역의 개발방향 정립과 지역개발사업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문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가와 네트워킹을 통한 스터디 모임과 컨설팅 워크숍을 추진하며 함께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있는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 모집 공고문>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직접방문 또는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관리지역의 후속계획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숙의적 민주주의를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 협력해 접근해 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지식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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