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7월 31일 정왕치매안심센터에서 시흥시개인택시조합(조합장 조석제) 및 참여 운수종사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증치매어르신 쉼터운영에 따른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정왕치매안심센터에는 경증치매환자 10명이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정왕보건소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먼저 정왕권역(정왕본동~정왕4동, 배곧동, 월곶동)이 우선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운행된다.
치매안심택시 운영은 지역의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몸과 마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이루어 보건 서비스 이용과 더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석제 시흥시개인택시조합장은 “택시업체의 다변화를 위해서 좋은 기회”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신 시흥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치매예방과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치매에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031-310-5942)로 문의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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