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민-관 학습모임‘을 시작했다.
시흥시는 사회복지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학습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모임은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에 관심있는 지역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학습하고 지역에 필요한 돌봄분야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복지상상 톡톡플러스‘라는 이름의 이번 학습모임에는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관내 서비스 제공기관인 병·의원, 요양병원,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역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돌봄서비스제공기관, 건강보험공단시흥지사, 양로원 등 주거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주거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공무원 등 약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에는 동덕여대 남기철 교수가 ’포용적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라는 주제로, 7월 11일에는 경기대 민소영 교수가 ’복지 전달체계의 전개과정 및 실천과정‘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습모임은 총 8회로 진행된다. 외부전문가 교육, 토론회의 및 심포지엄으로 9월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통합돌봄에 관심있는 기관과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한편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인 ‘온마을다원(願, want)사업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시흥시 은계지구 거주 취약계층 어르신의 보건(의료)-돌봄(복지)-주거 통합증진을 목적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통합돌봄 사업이다. 방문진료를 통한 주치의사업, 재가복지사업, 고령친화 주거편의시설 제공 및 주거진단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습모임을 통해 민-관이 함께 돌봄 필요자가 지역 사회내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적합한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 은계지구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온마을 다원(願, want)사업을 시흥시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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