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한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분야에서 ‘건강한 통합문화공간 신천’ 사업으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상을 수상했다.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역대 최대인 80점이 넘는 출품 작품 중 각계 교수와 전문가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연경관, 가로와 광장, 주거·상업 업무단지, 공공·문화건축물,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도시재생분야 등 총 7개 분야에서 최종 18점의 작품을 엄선해 시상했다. 시흥시는 ‘건강한 통합문화공간 신천’ 사업이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건강한 통합문화공간 신천’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7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이다.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구도심을 관통하는 신천 산책로 일원에 문화무대와 객석, 파사드 디자인과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의 편의성과 문화향유권을 높였다.
2017년 12월 건강한 통합문화공간이 공식 개장한 이후 약 50여 회의 풍성한 문화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작년 서해선 신천역이 개통되며 접근성도 눈에 띄게 개선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원도심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시민들게 소박하지만 평범한 행복을 가져다 드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국토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었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천이 더욱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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