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문화원 제3회 하곡학 학술대회 마쳐

양명학 연구자 정제두 선생 기리는 학술대회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7/05 [10: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7/05 [10:13]
시흥문화원 제3회 하곡학 학술대회 마쳐
양명학 연구자 정제두 선생 기리는 학술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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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김영기)는 지난 6월 28일(금요일) 10시부터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하곡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하곡학 학술대회는 시흥시 화정동 가래울에서 20년간 세거하며, 양명학을 연구하였던 정제두 선생을 기리는 것으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정제두의 하곡학, 시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로 시민과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1부 등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 김용재(성신여대) 교수가 ‘하곡학 연구의 학술성과 대중성’이라는 기조강연을 하였고 3부는 강진갑(한신대, 경기학회장)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인재(서강대) 교수, 정준교(다음세대살림연구소) 소장, 심우일 명문고등학교 교감, 이용범 시흥YMCA 이사장, 우성숙 시흥양명학연구회원이 ‘정제두의 하곡학, 시흥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민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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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에서는 ‘하곡학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조준호(경기도박물관) 학예사가 ‘계곡 장유의 학문과 경세론’, 윤한택(동국대) 교수가 ‘정제두, 안산 거주 20년의 역사적 의의’, 조지선(한밭대) 교수가 ‘하곡학, 시흥과 강화도에서의 차이와 전망’, 김덕균(한국효문화진흥원) 본부장이 ‘글로벌시대 하곡학의 가야할 길(국제교류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제하였다. 종합토론은 정성희(실학박물관) 학예사를 좌장으로 김형섭(남양주시립박물관) 학예사, 이남옥(김천대), 김민재(충북대), 김현우(조선대) 교수가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김영기 원장은 “우리 지역의 철학자 정제두 선생의 하곡학이 연구자들만의 학문을 넘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학술대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제두 선생의 하곡학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학문이 되길 바라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제두 선생을 선양하고 기리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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