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예농업협동조합에 이종근氏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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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전 시흥시의회의장이 지난 7일 부천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에 당선 취임했다.

전 조합장의 유고로 실시된 이번 선거는 이종근씨 단독 출마하여 조합장에 당선 됐으며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부천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종근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훌륭한 인격과 자질을 겸비하신 분들이 많으심에도 저에게 조합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조합원님들의 깊은 뜻을 헤아려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처신을 바로 하고, 조합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백번을 물어서라도 길을 찾아 실천하는 솔선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영업의 다변화를 통한 조합의 위상 제고와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판 사업의 진출과 유통사업의 시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며 유통망 확보를 위해 조합원들과 협의해 나가며 모든 결정의 기준은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의사에 따를 것이다.“라고 약속하고 조합장에 임무를 맡겨준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원예농업협동조합은 부천 시흥 지역의 과수·원예농민들을 중심으로 지난 1957년에 설립되어 현재 500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농업 및 판매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