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풍물소리 대표주자로 잘 알려진 전통연희 꼭두쇠(대표 김남희, 예술감독 김원민)가 지난 6월 21일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신천동에 한 건물의 지하에 연습장 겸 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해 나갈 꿈을 펼치기 위한 둥지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자 복음자리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법인 관계자와 김영기 문화원장, 국악협회 임원 및 지역인사 등이 참여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주변에 꼭두쇠의 입성을 알리는 길놀이에 이어 진행된 개소식행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는 고사와 김원민 예술감독과 꼭두쇠 단원들의 비나리 공연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원민 예술감독은 “꼭두쇠는 복음자리마을이 만들어 지면서 부터이며 이런 역사를 담고 새롭게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라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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