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지구가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저류시설은 기상 이변으로 전망이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를 대비한 시설물로 우수를 지하에 저류해 저지대, 하류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우수저류시설은 총 31,900톤의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는 시설과 연결관로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292억원으로, 국비 50%(146억원), 도비7.5%(22억원), 시비 42.5%(124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에 공사에 착공한다. 2022년 공사가 완료되면 신천대야동 일원은 저지대 주거 밀집지역 450세대 이상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등을 함께 배치해 인근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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